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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 수칙 안내

by 러블리데이가 되기를 바라며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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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 수칙 안내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의 침샘에서 사람의 혈액으로 전파되어 생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주로 경기, 강원 북부지역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기가 더욱 본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게 되는 여름이 오기 전에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확인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Malaria)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학질' 또는 ''이라고 알려진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말라리아는 대부분의 열대지방,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어린이가 100만 명 넘게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70년대 중반까지 양성인 삼일열 말라리아가 있었지만, 그 후 소멸되었다가 1993년부터 재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행 지역은 주로 인천, 경기도, 강원도 북부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최대 1년 전에 군 복무를 하였거나 거주하면서 모기에 물린 경우에는 삼일열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청 < 중국얼룩날개모기 암컷 성충>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는 전체적으로 흑색의 중형(中形)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으며,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이 되도록 치켜들고 앉으며, 주둥이와 촉수가 길고 유충은 논, 수로,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소, , 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함>

 

말라리아의 위험성

말라리아의 병원체는 말라리아 원충이며 4종의 원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이라는 원충에 의한 열대열 말라리아인 악성 말라리아는 발열이 불규칙하고 임상 증세가 다양하여 독감, 불명열 등으로 오진하기 쉽습니다. 또한 적기에 말라리아로 진단, 치료되지 못하면 뇌성 말라리아라는 치명적인 결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 초기 증상(발열, 오한, 두통 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기·몸살과 유사하고 최근에는 초기 증상이 가벼운 양상을 보입니다. 잠복기가 7~12개월로 다양해서 모기에 물린 후 한참 지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 없고 의심될 경우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의 진료 및 검사

말라리아는 국내 발생과 해외 발생이 모두 가능한 질환입니다. 국외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여행할 때는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거나 감기나 몸살 시 말라리아도 반드시 의심하여 신속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는 신속진단검사로 15분 만에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1.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주로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활발하게 흡혈하므로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자제합니다.

2. 모기는 어두운 색을 좋아하므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소매,, 긴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줄입니다.

3. 땀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고 땀에 젖은 옷은 세탁을 합니다.

4. 옥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없다면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5. 야외활동 시에는 진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6. 모기 기피제, 살충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된 의약외품을 사용합니다.

7. 모기 유충이 살 수 있는 장소, 특히 물이 고인 웅덩이나 용기는 없는지 확인하여 모기 서식지를 없애야 합니다.

8.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9. 말라리아 위험지역(다발생 지역) 여행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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